사회복지

한국과 미국의 사회복지실천의 윤리강령과 다문화 사회의 인권문제

Mint Latte 2023. 6. 2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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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양성 인정과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

  세계는 점점 더 다문화적이 되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는 사회가 일반화되고 있다. 이는 우리에게 다양성을 높이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살아가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성은 또한 새로운 도전을 불러온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인권 보장이다. 문화, 인종, 종교, 성별, 성적 지향성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사람들이 공동체에서 평등한 기회를 가지고 존중받아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러한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대신, 차별, 소외, 불평등과 같은 인권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다문화 사회에서 모든 사람들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이는 법적 보호의 강화, 교육과 인식 제고, 대화와 협력의 촉진, 포괄적인 정책 개발, 그리고 대표성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다문화 사회에서의 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특히, 문화적 다양성을 참고하여, 사회복지 전문가의 역할과 이들의 윤리강령이 이러한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2. 한국과 미국의 사회복지실천의 윤리강령과 다문화 사회의 인권문제

  A. 한국과 미국의 윤리강령

  사회복지 전문가의 윤리강령은 그들의 전문적인 책임을 명시하고 고객에 대한 존중과 공정성을 보장하는 규범을 제공한다. 한국과 미국 모두 사회복지 전문가들의 윤리강령이 있지만, 각각의 강령은 해당 나라의 사회적, 문화적, 법적 맥락을 반영한다.

 

  • 한국의 사회복지 윤리강령 (대한사회복지협회 윤리강령)
    • 사회복지의 목적 인식: 한국의 사회복지 전문가들은 사회복지의 기본적인 목적을 이해하고, 이를 실천에 반영해야 한다. 이 목적에는 사회적 정의의 실현, 인간 존중, 그리고 자기결정권 등이 포함된다.
    • 전문성 유지: 한국의 사회복지 전문가들은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유지하고 향상시켜야 한다. 이는 연속적인 교육과 자기개발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 고객에 대한 존중: 고객에 대한 존중은 매우 중요하며, 이는 고객의 독립성과 자기결정권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 기밀성 유지: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정보공유는 고객의 동의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 미국의 사회복지 윤리강령 (National Association of Social Workers, NASW Code of Ethics)
    • 전문적인 책임: 미국의 사회복지 전문가들은 전문적인 행동을 요구 받으며, 그들의 행동은 개인적인 행동으로부터 분리되어야 한다. 또한 전문가는 동료, 고객, 사회에 대해 존중과 공정을 기반으로 행동해야 한다.
    • 고객의 존중과 자기결정권: 고객의 존중은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이며, 이는 고객의 독립성과 자기결정권을 인정하는 것을 포함한다.
    • 다양성과 차별 금지: 다양성을 존중하고 차별을 금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인종, 종교, 국적, 성, 연령, 장애, 성적 지향성 등에 대한 차별을 포함한다.
    • 기밀성과 사생활: 고객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정보를 보호하며, 정보를 공유할 때는 고객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한국과 미국의 사회복지 윤리강령 사이의 차이점은 주로 문화적 맥락과 법적 맥락에 기인한다. 두 나라 모두 공통적으로 전문성, 고객에 대한 존중, 기밀성 유지를 강조하고 있지만, 이를 실천하는 방식은 각 나라의 사회적, 문화적, 법적 배경에 따라 다르게 표현될 수 있다.

 

  B. 한국과 미국의 윤리강령의 공통점과 차이점

  사회복지 전문가의 윤리강령은 각 나라의 사회환경, 법률, 문화, 그리고 사회적 가치관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러한 요인들은 사회복지 전문가가 어떻게 그들의 역할을 이해하고 수행할 것인지를 결정하는데 기여한다. 따라서 한국과 미국의 사회복지실천의 윤리강령을 자세하게 비교하는 것은 조금 까다로울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한국의 사회복지실천 윤리강령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전문가가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고 수행하는 방식에 대한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 공통점
    • 서비스 제공의 동기: 두 국가 모두, 사회복지 전문가는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고 사회복지를 증진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이는 불평등, 차별, 불공정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모든 사람이 그들의 전체 잠재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 전문성과 능력: 두 국가의 사회복지 전문가는 학문적 역량과 전문적 지식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책임이 있다. 이는 연속적인 교육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그들은 최신 연구와 이론에 대한 이해를 유지하고, 그들의 서비스 제공에 이를 적용할 수 있다.
    • 기밀성: 미국과 한국 모두, 사회복지 전문가는 고객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책임이 있다. 이는 개인 정보의 보호는 물론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 차이점
    • 문화적 민감성: 한국의 사회복지실천 윤리강령은 한국 사회의 특정 문화적 측면을 반영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한국 문화에서는 가족 단위의 중요성이 강조되므로, 이는 사회복지 전문가의 연습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반면에 미국의 윤리강령은 다양성과 포괄성에 더욱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 법적 문맥: 한국과 미국의 법적 문맥은 다르기 때문에, 이는 각 국가의 사회복지실천 윤리강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윤리강령은 한국의 개인 정보 보호 법률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미국의 윤리강령은 HIPAA와 같은 개인 정보 보호 법률을 준수하는 것을 필요로 한다.
    • 전문가와 고객 간의 관계: 한국과 미국에서는 전문가와 고객 간의 관계에 대한 이해가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전문가가 고객에게 좀 더 가이드 역할을 하는 반면, 미국에서는 고객이 그들의 복지를 개선하는 데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장려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위해서는 각 국가의 윤리강령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그들이 어떻게 실제 사회복지 실천에 적용되는지를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C. 문화적 다양성을 고려한 다문화 사회의 인권 문제

  문화적 다양성은 사회의 생동감과 창의성을 높이며, 이해와 상호 존중의 토대를 마련한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성이 존중되지 않고, 특정 문화나 집단이 다른 문화나 집단에 비해 우위를 점하게 되면, 다문화 사회에서의 인권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문화적 다양성을 고려한 다문화 사회에서의 인권 문제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 차별
      이는 종교, 인종, 국적, 성별, 성적 지향성 등과 같은 특정 특성을 기반으로 한 부당한 차별을 포함한다. 이러한 차별은 일상생활의 여러 영역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교육, 건강 관리, 주거, 고용 등에서 불공평한 대우를 초래한다.

  • 포괄성 부족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공동체의 결정에 참여하고 그 이익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언어 장벽, 사회적 배제, 또는 정치적 대표성 부족 등으로 인해 특정 집단이 사회, 정치, 경제적 의사결정 과정에서 소외될 수 있다.

  • 문화적 권리 침해
      모든 개인은 자신의 문화적 신념과 표현을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그러나, 언어 사용, 의복 선택, 식사 습관, 종교적 행위 등 특정 문화의 관례와 관행이 제한되거나 비난받을 경우, 이는 문화적 권리의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

  • 불평등한 법률 및 정책
      법률 및 정책은 공정하고 평등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민자, 피난민, 소수민족 등 특정 집단에 대한 부당한 법률이나 정책은 이들의 기본적인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

 

  다문화 사회에서 인권을 보장하려면, 우선적으로 인종, 문화, 종교, 성별, 성적 지향성 등에 기반한 모든 형태의 차별을 철폐해야 한다. 또한,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평등한 기회를 갖고, 그들의 문화적 권리가 존중받도록 하는 포괄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다문화 사회에서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D. 다문화 사회의 인권 문제의 해결 방안

  다문화 사회에서의 인권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은 여러 가지가 있다. 아래에서는 주요한 몇 가지를 상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 법적 보호 강화
      각 나라의 법률은 차별을 금지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한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이는 노동법, 주거법, 교육법, 그리고 형법 등 모든 범위의 법률에 적용되어야 한다. 또한 이러한 법률이 효과적으로 시행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엄격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

  • 교육과 인식 제고
      차별과 편견은 무지와 오해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학교에서 다문화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미디어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문화를 강조해야 한다.

  • 대화와 협력 촉진
      다른 문화, 인종, 종교, 성적 지향성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대화와 이해를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커뮤니티 이벤트, 문화 교환 프로그램, 그리고 인권 교육 세미나 등을 개최할 수 있다.

  • 포괄적 정책 개발
      정부 수준에서, 모든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포괄적인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 이는 교육, 건강 관리, 주거, 고용 등의 영역에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야 함을 의미한다.

  • 대표성 강화
      소수 그룹의 의사가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결정에 반영되도록 그들의 대표성을 강화해야 한다. 이는 선거 과정, 공공 서비스, 그리고 다른 기관에서 평등한 참여를 보장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들 방안은 모두 다문화 사회에서 인권을 보장하고,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며, 모든 사람이 그들의 전체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다문화 사회에서의 차별과 불평등 극복을 향한 노력

  다문화 사회에서 인권 보장은 시급한 문제이다. 인종, 종교, 성별, 성적 지향성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공정한 대우를 받고, 그들의 문화적 권리가 존중받아야 하는 것이 기본적인 인권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러한 인권이 항상 보장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우리 사회는 차별과 불평등을 극복하고, 모든 사람의 인권을 보장하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법적 보호의 강화, 교육과 인식의 제고, 대화와 협력의 촉진, 포괄적인 정책 개발, 그리고 대표성 강화 등의 방안은 모두 이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요소이다. 특히, 사회복지 전문가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그들의 윤리강령에 따라 이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다문화 사회는 새로운 도전을 제시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든 사람의 인권을 보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 이는 단지 정당성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가 모두 평화롭고 공정한 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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